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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지역 탐방과 런던 문화 여행 - 테니스 팬들의 성지 2025년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은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발걸음을 런던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잔디 코트 위의 역동적인 플레이, 전통과 현대 기술이 융합된 경기장 운영, 그리고 런던이라는 도시의 매력이 어우러진 이번 시즌은 그 어느 해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올해야말로 윔블던을 성지순례처럼 경험해 볼 최적의 해입니다.2025 윔블던 대회의 변화와 기대2025년 대회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리며, ‘친환경 챔피언십’을 테마로 전면 개편된 운영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기존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무탄소 에너지 기반의 코트 유지 시스템과 디지털화된 좌석 배정 방식이 팬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합니다.올해부터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관람객 안내책자와 종이.. 2025. 6. 26.
바스(Bath) 관광 완전정복 - 로마 목욕탕, 바스 대성당, 바스 미술관 영국 런던 외곽에 위치한 바스는 역사와 예술,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소도시입니다. 고대 로마 목욕탕 유적지와 고딕 양식의 바스 대성당, 다양한 전시를 자랑하는 미술관까지 여행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스를 처음 찾는 여행자도 만족할 수 있도록 대표 명소 세 곳을 중심으로 상세한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로마 목욕탕: 고대 유적의 진수영국 바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로마 목욕탕(Roman Baths)은 기원전 60년경 로마인들에 의해 세워진 공중 목욕 시설입니다. 천연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이 유적지는 현재까지도 물이 흐르며 당시의 건축 기술과 로마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로마 목욕탕은 입장 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 2025. 6. 25.
런던 근교, 고대 로마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유적지 3곳 - 세인트 올번스, 바스, 실체스터 런던은 현대적인 도시이자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런던을 조금만 벗어나면 고대 로마 시대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유적지들이 여럿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런던 근교의 대표적인 로마 유적지를 소개하며, 여행 팁과 함께 유익한 역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역사 애호가, 가족 단위 관광객, 문화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알맞은 코스를 중심으로 안내해 드립니다.세인트 올번스 - 로마 도시 베루라미움의 흔적세인트 올번스(St Albans)는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고대 로마 시대에는 ‘베루라미움(Verulamium)’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로마 제국이 영국을 통치하던 시기의 중요한 도시 중.. 2025. 6. 24.
포츠머스 박물관들 - 해양사 중심의 포츠머스 역사 항구, 디킨스 생가 박물관 및 자연사·시립 박물관들 영국 남부 해안의 항구 도시 포츠머스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 공간을 통해 그 깊은 역사와 문화를 전달합니다. 해군의 중심지였던 이 도시에는 해양사, 군사사, 문학, 고대 유물 등 여러 분야를 다루는 박물관이 존재하며, 하루 만에 모두 둘러보기에 아까울 만큼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이 글에서는 포츠머스에서 꼭 방문해야 할 주요 박물관과 그 특징, 관람 팁까지 완전 정복 가이드를 제공합니다.해양사 중심의 박물관, 포츠머스 역사 항구포츠머스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단지는 단연 ‘포츠머스 역사 항구(Portsmouth Historic Dockyard)’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거대한 해양 역사 테마파크처럼 구성되어 있어, 하루 종일 관람해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다양한 콘텐.. 2025. 6. 23.
런던 여행 중 한국을 만나다 – 한국전 참전 기념비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5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가슴 아픈 역사를 우리와 함께 기억하는 또 하나의 나라, 영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런던 한복판에,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조용한 공간이 있습니다. 런던 중심부, 웨스트민스터의 분주한 거리와 템즈강 사이. 그곳의 한적한 정원 안에는 영국과 한국의 깊은 인연을 상징하는 하나의 조형물. 바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Korean War Memorial)가 자리하고 있습니다.런던 여행 중 한국을 만나다 – 한국전 참전 기념비 한국전쟁(1950-1953) 당시, 영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국가였습니다.약 8만 명 이상의 영국군이 참전했고,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그들은 낯선 땅,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2025. 6. 22.
펍에서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 - 주문 방식, 자리 잡는 요령, 나이 확인 절차 영국 펍은 단순한 술집이 아니라 영국인의 일상과 문화가 스며 있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처음 영국을 방문하거나 유학, 여행 중인 한국인에게는 펍 문화가 다소 낯설 수 있지만, 기본적인 매너와 규칙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펍 이용법과 실수하기 쉬운 부분, 기본적인 에티켓을 쉽고 명확하게 안내합니다.주문 방식과 자리 잡는 요령영국 펍에서는 ‘셀프서비스’가 기본입니다. 즉, 자리에 앉아서 직원이 주문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바 카운터로 직접 가서 주문하고 결제한 후 음료를 받아 오는 구조입니다.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것이며, 이는 일반 레스토랑과 다른 펍만의 특징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바에서 주문할 때는 줄을 서서 순서.. 2025. 6. 21.